무위원장이조기경보기에 탑승했다”
북한이 3월 27일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을 통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조기경보기에 탑승했다”며 해당 기체를 처음 공개했다.
북한은 남포에서 4000t급 호위함과 함께 핵잠수함을 건조 중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공군에서는 최근조기경보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호위함과조기경보기에 장착될 고성능 레이더와 통제 장비, 잠수함용 원자력 추진 체계는 북한 홀로 개발이 불가능하다.
겸 국무위원장이 신형 무인전략정찰기의 성능 시험과 자폭공격형 무인기들의 타격 시험을 참관했다고 지난 27일 보도하며, 공중조기경보기실물을 처음 공개했다.
이날 노동신문에는 김 총비서 등 간부들이조기경보기에 탑승하는 모습,조기경보기내부에서 지시를.
제고해주며 적의 각이한 전투 수단들을 무력화시키는 데서 충분한 위력을 발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이 공개한조기경보기는 외형상 러시아산 ‘일류신(IL)-76 수송기’ 동체 위에 레이돔(radome)을 장착한 형상과 유사하다.
[리포트] 둥근 접시 모양의 레이더를 장착한 공중조기경보통제기가 하늘로 날아오릅니다.
김정은 위원장이조기경보기에 직접 탑승해 지시를 내리는 모습도 보입니다.
[조선중앙TV/3월 27일 : "우리 군대의 각종 정보 수집 작전 능력을 제고해 주며.
무인기의 원형이 되는 한미 공군의 무인기 '글로벌호크'는 20km 이상 높은 곳에서 광범위한 지역을 볼 수 있습니다.
북한의조기경보기등이 제 기능을 하려면 원거리 보안 통신이 가능한 위성이 필요한데 북한은 없습니다.
또, 작전을 수행하는 동안 다른 기체들이.
공개적으로 드러낸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이날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현지지도 소식을 보도하면서 그가조기경보기로 보이는 기체에 올라 감시·정찰 장비들이 설치된 내부에서 간부들에게 지시를 내리는 사진을 보도했다.
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이날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오늘 (북한이) 공개한조기경보기는 정상 운영 중이나 효용성 측면에서 새로운 평가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실장은 북한의조기경보기능력에 대한.
이성준/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 굉장히 둔중하고 또 요격에도 취약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 북한군 추가 파병,조기경보기기술 지원 등으로 드러나는 북러의 밀착 행보는 김정은의 러시아 방문으로 정점을 찍을 전망입니다.
오는 5월, 러시아 전승절에 계기.
레이돔은 레이더와 돔의 합성어로, 항공기 외부에 부착한 레이더 안테나의 방수·방진용 덮개를 의미한다.
유 의원실은 "북한조기경보기레이돔은 중국 KJ-2000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중국이나 인도도 IL-76 항공기에 레이돔을 올린 형태의 공중조기경보통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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