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요인으로 기관 매수세가 꼽

최근 코스피지수가 2600선으로 올라선 주요 요인으로 기관 매수세가 꼽힌다.

특히 연기금이 지난해 12월 말부터 35일 연속순매수세를 이어가며 역대 최장 기록을 갈아치웠다.

그러나 지난주 뉴욕 증시가 급락해 국내 주식시장에서 연기금순매수세가 계속될지는 미지수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 중심의순매수세는 지속됐다.

기관은 지난주 코스피시장에서 약 1조2000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상승세를 견인했다.

같은 기간 개인은 1조1471억원, 외국인은 3136억원어치를 팔았다.

반도체 업종 주가 강세에 국내 주식시장 상승 흐름이 지속됐다.

삼성전자의 주주환원책 발표와 하반기.

지난해 11~12월 41거래일 중 4거래일을 제외한 37거래일간 삼성전자의 주식을 내다 팔기만 했던 외국인 투자자가순매수세로 돌아선 것도 긍정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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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개인투자자와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가 그렇게 강하지 않다.

2월 들어 외국인 투자자가 504억원의 매수세로 돌아선 건 긍정적이지만 지난해 11.

우선 코스피 상승에 큰 축인 연기금의 경우 올해 들어 줄곧순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1~2월 연기금의 코스피 순매수 규모만 3조원을 넘어섰다.

kr 2월 코스피 수익률 5.

66% 연기금·외국인순매수세지속…거시 환경 개선 영향 트럼프 관세정책·과열 우려 등 변수.

통상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 수급이 유입되면서 상승세를 보이는 경우가 많았으나 올해는 연초 이후 기관순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주가 지수가 상승했기 때문이다.

외국인투자자는 작년 7월 이후 순매도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금융시장 상황만 놓고 보면 외국인투자자가 유입될만한 조건임에도.

연기금순매수세가 당분간 이어질 공산이 큰 만큼 코스피 상승 여력이 아직 남았다는 분석도 나온다.

신한투자증권 노동길 연구원은 "현재 주식시장 수급은 연기금으로 국민연금의 중장기 자산 배분을 고려하면 추가 순매수를 기대할 수 있다"면서 "특히 기계 업종이 연기금의 적극적인 선택을 받고.

최근 코스피 상승세와 관련해선 연기금의순매수세및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 전환이 영향을 미친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2021년 초부터는 개인 투자자의순매수세가 이어졌다.

지난 7월, 코스피 지수가 2896,43까지 상승하며 다시 한번 3000 돌파 기대감이 피어오르기도 했으나.

외국인의 순매도에도 기관과 개인이순매수세를 보이며 강보합을 지켰다.

이에 따라, 연속 오름세가 끊긴지 하루 만에 다시 상승세로 전환했다.

21일 코스피 지수는 2654.

외국인이 2204억 원을 팔아치웠으나, 개인이 20억 원, 기관이.

코스피지수가 기관과 개인의순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

거래량은 4억3483만주로, 거래대금은 11조29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1178억원, 22억원 순매수한.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반도체와 조선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코스피의 숨 고르기가 연장된 반면, 코스닥은 2차전지와 제약바이오 강세에 상승전환했다"며 "연기금은 지난해 12월 27일부터 35거래일간 3조2000억원을 순매수하며 역대 최장기간순매수세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